안녕하세요. 프라우딘 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첫 게시물입니다!!
기존에는 키토제닉 관련된 정보만 다루어 왔는데
더 다양한 소재를 공유하고자 하여
티스토리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죠.
얼마전에 한가지 재미있는
연구 논문을 발견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영국 Nature에 '설탕과 감미료 음료가
스트레스 완화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연구한 논문이 있습니다.
이 연구는 음료로 인한 차분함과 쾌락의 측면에서
영양(설탕) 및 비 영양(스테비아, 수크랄로스) 감미료가
급성 스트레스에 노출 된 참가자의
정서적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습니다.
단맛 강도에 대한 급성 스트레스의 영향과
영양 및 비영양 감미료의 전반적인 취향을 결정하여
감미료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먼저 논문에서 나오는 약어부터 정의하겠습니다.
POMS : 기분 상태
SVT : 스테비아 음료
SCT : 수크랄로스 음료
SGT : 설탕 음료
UST : 달지 않은 음료
약어는 간단하게 정리했으니 잘 숙지하시고
이제 하단의 표를 보도록 하죠.
표 1) 항목별 수치
(A) : 괴로움, 근심, 스트레스, 긴장감
(B) : 고요함, 쾌활함, 편안함
(A)는 부정적인 부분을 나타내고
(B)는 긍정적인 부분을 나타냅니다.
표 2) 음료에 의한 진정효과
스트레스가 없는날과 스트레스가 있는날에
각각 음료를 마신 후 등급 간의 차이로 계산되었습니다.
스트레스가 없는날과 비교하여 스트레스 당일에
설탕의 진정효과가 더 높다는 결과입니다.
다른 음료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표 3) 음료로 인한 쾌감도
음료 샘플을 마신 후 쾌감 등급 간의 차이로
계산되었습니다.
어떠한 것도, 음료로 인한 쾌감유도는
유의미하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표 4) 단맛 강도
4가지의 음료 전부, 단맛 강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표 5) 취향 비교
설탕만이 전반적인 취향에있어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스트레스 당일에 덜 선호되었고
다른 음료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연구 결과
이 연구의 결과는
감미료와 급성 스트레스 요인에 노출 된 참가자의
정서적 상태와의 연관성에서 흥미롭게도
설탕음료를 마시는 것은
급성 스트레스에서 차분함을 증가 시켰지만
스테비아나 수크랄로스로 음료를 마실 때는
효과가 무의미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단맛의 강도가 아닌, 감미료의 칼로리 함량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자,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해석을 해봅시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갑자기 단 음식이 땡기는 이유는
바로 설탕만의 특수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맛과 칼로리 섭취가 동시에 가능하죠.
실제로 달달한 케이크나 음료수를 마시면
기분이 진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맛자체를 끊어버리고 그게 익숙해지면
기분의 업&다운이
상당히 안정적인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바로 감정 기복의 폭이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죠.
(겪어본 분들은 아실겁니다.)
주변에서 단맛과 칼로리를
동시에 쉽게 얻을 수 있는것은 설탕뿐입니다.
이걸 반대로 해석하면
기분이 심하게 오르락 내리락 하는것은
전부 설탕때문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극도로 가공된 정제 탄수화물 식품에는
반드시 설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가공식품을 끊도록 노력해야겠죠?
논문 출처 : https://www.nature.com/articles/srep36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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