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기본적인 에너지대사 및 ATP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생물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생물들은
어떻게 에너지를 만들어낼까요?
에너지를 어떻게 만드는지는
식물이냐, 동물이냐에 따라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
동물은, 외부로부터 양분을 흡수하여 이를
세포호흡(cellular respiration) 과정을 통해
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
인간은 동물에 속하기 때문에
광합성을 볼 필요는 없고 세포호흡만 보면 됩니다.
여기서 세포호흡은 또 두가지로 나뉩니다.
산소호흡과 무산소호흡이죠.
산소호흡은, 산소가 있을 때 일어납니다.
무산소호흡은, 산소가 없는 곳에서만 자라는
일부 박테리아에서 나타납니다.
간단한 표로 보면 아래와 같은 형태가 됩니다.
여기서 대부분의 생물들은
산소호흡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인간인 우리도 예외가없죠.
산소호흡은 크게 3단계로 일어나는데
1. 해당과정
2. TCA 회로
3. 전자전달계
이렇게 나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산소호흡은
다량의 ATP를 만들어냅니다.
그럼 우리가 에너지를 내기위한 ATP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죠.
1. 해당과정
음식물을 섭취하면
간에서 해당과정(glycolysis)이 일어납니다.
해당과정으로 세포질에 있던 포도당이
조효소(NAD+)의 작용으로 인해
피루브산(pyruvate)으로 바뀝니다.
(해당과정에는 산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무산소호흡에서는 해당과정만 존재합니다.)
2. TCA 회로
그리고 이 피루브산은 미토콘드리아 기질로 들어가서
조효소(CoA)와 결합하여
아세틸CoA로 전환됩니다.
이 아세틸CoA는 TCA회로에서 대사되어
ATP를 만들어 냅니다.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도 함께 만들어집니다.
3. 전자전달계
TCA회로를 통해 생산된 ATP는
미토콘드리아 내막에서 전자전달계 과정을 거쳐
인체의 각 기관에 에너지를 공급하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포도당 위주 에너지대사의 큰 흐름입니다.
하지만, 인체는 포도당 외에도
에너지를 낼 수 있는 경로가
한가지 더 있습니다.
이는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에너지대사 및 ATP의 작동 원리 [2]
지난 포스팅에서는 포도당 위주의 에너지 대사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못보신 분들은 다음 링크를 참고 해주세요. https://proudin.tistory.com/3 그러나, 포도당 외에도 한가지 경로가 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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